'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 '응팔' 때문에 노한 이유

'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 '응팔' 때문에 노한 이유

2017.05.16.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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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 '응팔' 때문에 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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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임종석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의 과거 트윗이 화제다.

지난해 3월 임 실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응팔에 나온 거 아시나요?"라며 "바로 이 장면인데요. 덕선이가 노을이 보호하려 싸우다가 파출소에 간 장면. 지인이 찾아서 보내주셨는데. 저 웃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임 실장은 "남의 키는 왜 6cm나 줄이시나?"라고 장난 섞인 불만을 표출했다.

그런데 지난 10일 뒤늦게 해당 트윗에 답글이 달렸다. '응답하라 1988' 미술팀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사과드리러 왔습니다. 팬심으로 꼭 출연시켜드리고 싶어 예전 자료를 보고 만들다 보니 176을 170으로 봐서 6cm나 줄였네요. 죄송합니다. 비서실장 지명 축하드리며 새로운 청와대 문화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 '응팔' 때문에 노한 이유


임 실장은 '응답하라 1988'에서 파출소 벽면 '현장 지명 수배' 전단으로 출연했으며 전단 안에는 임 실장의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신장 170cm, 콧날이 서고 마른 편이며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는 습관, 여장 등 변장하고 다님"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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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 실장은 전국대학생연합회 3기 의장 시절 '임수경 방북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3년 6개월 옥살이를 한 바 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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