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TV 토론 뒤 대선 후보들 반응

5차 TV 토론 뒤 대선 후보들 반응

2017.04.29. 오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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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5차 토론회를 마친 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하는 과정에 계속 사실이 아닌 것을 전제로 일종의 '가짜뉴스'를 갖고 질문하는 사례가 있다며 그때그때 언론이 지적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워낙 짧아서 아쉽다며 후보 간 자유롭게 시간을 배정해 토론했다면 좀 더 깊이 있는 토론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의도대로 토론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경쟁 상대인 문재인 후보가 이번에도 한미 FTA와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를 포함해 다른 후보들이 경제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어서 가장 아쉬웠다며 특히 문재인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억지를 많이 쓴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 후보가 내놓은 정책에 걸맞은 재원 정책이 취약하다며 그것은 가짜 공약이고, 국민을 속이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철저히 검증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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