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교조가 친북 교육...집권하면 손볼 것"

홍준표 "전교조가 친북 교육...집권하면 손볼 것"

2017.04.28.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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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교조 출신 교육감들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친북 좌파 이념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집권하면 전교조를 손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 한국교총이 주최한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부를 폐지하겠다는 다른 후보의 공약은 전교조에 모든 교육을 맡기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교육재정을 확충해달라는 한국교총 측의 요구에 대해서도, 전교조 교육감들이 선심성으로 예산을 쓰는 게 문제라면서 교육 예산 사용을 법적으로 제한하고 교육감 직선제도 폐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학업 환경에 대해서는 입학사정관 제도 등 대학입시가 현대판 음서나 다름없다면서 서민이나 가난한 계층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실력 위주의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홍 후보는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기독교 단체를 차례로 만나 좌파 정권 집권과 동성에 문제에 대해 국민의 거부감이 아주 크다면서 기독교계가 나서면 판을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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