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동성애 차별·편견 옳지 않아...합법화는 반대"

유승민 "동성애 차별·편견 옳지 않아...합법화는 반대"

2017.04.27.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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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 합법화 문제에 대해 동성애로 인한 차별이나 편견에는 반대하지만, 동성애 합법화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유 후보는 영남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동성애 문제로 사회에서 차별을 받거나 성 소수자에 편견을 갖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제도 안에 끌어들여서 혼인제도나 가족제도에 넣는 건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는 또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학생들이 취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공직자가 자녀 취업 문제에 있어 깨끗하게 처신하지 못하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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