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문재인 일자리 공약, 그리스행 특급 공약"

안철수 측 "문재인 일자리 공약, 그리스행 특급 공약"

2017.04.26.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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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 공약은 소요 예산조차 제대로 계산 안 한 '그리스행 특급 공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선대위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7급 7호봉은 기본급만 2천7백여만 원이고 수당과 여비, 업무추진비까지 포함하면 공무원연금과 호봉 증가분을 제외하더라고 1인당 5천만 원이 소요된다며 민주당의 1인당 연 3천만 원 소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김근식 정책대변인도 문 후보의 공공부문 일자리, 교육비 지원, 기초연금 확대 등 일부 공약만 실천해도 약 57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계산됐다며 문재인표 고장난 계산기로는 공약 이행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서 문 후보 캠프의 김진표 일자리위원장이 TV에 출연해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공약에 연간 8조 원이 든다고 수정한 바도 있다며 내부적으로도 말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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