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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렁이는 여성표심을 잡아라!
    출렁이는 여성표심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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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의 표심이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후보들의 지지율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자신의 발언이 혹여나 여성 유권자에게 영향을 주진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데요, 논란이 됐던 발언들,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설거지는 여성의 몫'이라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죠.

    이에 대해 '세게 한번 보이려고 그런 것이다' 이렇게 해명했지만, 결국 여성들에게 사과하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집에서 설거지 하십니까?) 설거지를 내가 어떻게…. 나는 집에서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놨는데….]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수많은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회드릴 테니까 사과 한마디 하세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여성들한테 그게 말이 잘못됐다면 내가 사과하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어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평창 올림픽에 대한 정부 지원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는데, 여기에서 한 농담이 성차별적이라는 논란이 일어 홍역을 치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마지막에 극적으로 북한 응원단이 내려오면서 극적으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최문순 / 강원도지사 : 이번에도 미녀 응원단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겠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때는 북한 응원단이 완전히 자연미인이었거든요, 거기에서 나온 이야기에 의하면 북한에서도 성형수술도 하고 그런다는군요.]

    이에 대해 여성을 외모로 평가한다, 굳이 자연미인을 강조한 이유가 뭐냐, 이런 비판이 나오자, 문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곧바로 사과했습니다.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성분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 "지금 제가 어디에 서 있는지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 이렇게 고개를 숙인 겁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 11일이었죠.

    '대형 단설 유치원의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발언으로 진땀을 뺐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 저는 유치원 과정에 대해서는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

    학부모들의 선호가 높은 대형 단설 유치원의 신설을 자제하겠다고 하자, 반발이 거셌는데,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병설 유치원의 질을 단설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해명과 함께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와 아동수당 도입 등을 포함한 육아정책을 발표하며 여론 진화에 나섰습니다.

    출렁이는 여성의 표심에 대선의 승패는 여성 지지층의 표심을 얼마나 얻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17일 남은 대선, 과연 여성 유권자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