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 노무현과 의논했다면 뇌물 공범"

홍준표 "文, 노무현과 의논했다면 뇌물 공범"

2017.04.11. 오후 5: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집중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핵심선대위원 전체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후보가 사전 의논을 했다면 뇌물 공범이라면서, 지금이라도 조사하면 '골로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노 전 대통령과 문 후보가 운명적 관계이고 형제보다 친했는데, 노 전 대통령이 640만 달러 뇌물을 받았을 때 문 후보와 함께 의논하지 않았겠냐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안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홍 후보는 안보 혼란을 가져온 장본인은 호남 1중대장 문재인, 호남 2중대장 안철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금 여론이 안 후보에게 모이는 것은 길어도 일주일이라면서 이념이 다른 당과의 연대는 절대 할 수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