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충청에서도 1위...호남 이어 2연승

문재인, 충청에서도 1위...호남 이어 2연승

2017.03.29. 오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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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전에서 열린 두 번째 충청권 순회 경선에서도 1위에 올라 호남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충청 지역 전체 투표수 12만 6천여 표 가운데 6만 645표를 얻어 득표율 47.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4만6천556표로 득표율 36.7%를 기록해 2위에 올랐고, 만9천402표를 얻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15.3%로 3위에 그쳤습니다.

호남권 경선에서 60.2%로 압승을 거뒀던 문 전 대표는 안 지사의 안방에서 치러진 충청 경선에서까지 승리해 대선 본선에 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호남과 충청을 합친 누적 득표율은 문재인 전 대표가 20만2천988표로 55.9%, 안희정 충남지사는 9만3천771표로 25.8%, 이재명 성남시장은 6만5천248표로 18%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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