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위 고수...홍준표, 상승세 이어가"

"문재인, 1위 고수...홍준표, 상승세 이어가"

2017.03.24.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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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의 3월 넷째 주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를 보면 문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낮아진 31%로, 17%를 기록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보다 14%포인트 높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주와 같은 10%로 2주째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8%로 4위를 유지했습니다.

홍 지사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6%로 5위에 올랐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국민의당 손학규 의장은 1%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2%로 8주째 40%대를 유지한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씩 상승한 13%로 공동 2위를 지켰고, 정의당은 5%, 바른정당은 4%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사흘 동안 성인 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9%, 신뢰도는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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