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트럼프 정부, 노골적으로 침략 기도"

北 "트럼프 정부, 노골적으로 침략 기도"

2017.03.22.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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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침략기도를 방관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논평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힘에 의한 평화를 부르짖으며 군사적 압박과 침략기도를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논평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비난하면서 북한에 대한 핵 선제타격을 실행해 보려는 무모한 군사적 망동은 극히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핵전쟁 위험을 근원적으로 끝내기 위해 전략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핵 억제력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다른 논평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제재와 압살 책동이 계속되는 한 강력한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치들은 다계단으로, 연발적으로 취해질 것이라고 밝혀 추가 도발 가능성을 다시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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