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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이 김정남 암살에 독극물 VX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VX가 말레이시아 안에 서 제조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연결합니다. 양시창 특파원 나와 있습니까?
[기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입니다.
[앵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암살에 VX가 쓰였다, 공식확인을 했는데 어떻게 확인한 겁니까?
[기자]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김정남 시신의 부검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김정남이 사망 원인이 신경작용제가 매우 심각한 마비를 일으켜서 짧은 시간 내에 사망을 하게 했다, 또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이는 앞서 말레이시아 화학청이 김정남의 얼굴과 눈에서 신경작용제 VX가 검출됐다는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김정남의 사망 원인이 신경적인 게 VX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갈수록 확실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VX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중에서 가장 유독한 물질입니다.
또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된 UN에서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된 무기이기 때문에 또 앞으로 이에 대해서 국제사회와 UN의 비난을 면키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VX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이것도 궁금한데 말레이시아 경찰이 VX의 반입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선 모양이죠?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은 VX가 자국 내에서 만들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셀랑고르 주 지방경찰청장의 말인데요.
VX가 해외에서 밀반입됐는지 아니면 자국 내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 방향은 사망 원인, 어떻게 김정남이 피살됐는지에 대해서 주목했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 VX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이 VX의 출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한 콘도를 압수수색한 바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신발과 수건 또 장갑 또 주사기 등을 확보했는데요.
이곳이 의미 있는 이유는 화학물질 전문가로 알려져 있죠.
북한의 리정철의 주거지와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때문에 만일에 VX가 말레이시아 내에서 제조가 됐다면 이곳에서 제조됐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앞서 압수한 주사기와 장갑, 수건 등을 말레이시아 화학청으로 보내서 의뢰한 상황입니다.
[앵커]
말레이시아 경찰이 오늘 새벽에 김정남이 암살된 공항에서 독극물 제거작업을 벌였다고 하는데 뒷북 얘기도 나옵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은 오늘 새벽 2시부터 소독작업을 벌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제2청사죠.
거기 3층의 입국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요.
말레이시아 경찰관계자와 소방당국 또 원자력청 관계자, 또 공항공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동원돼서 이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 이 작업을 벌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배경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VX라는 엄청난 독가스가 공항에서 사용됐기 때문에 공항이 위험한 장소가 아니냐는 그런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하나의 작업으로 볼 수 있겠고요.
또 두 번째는 혹시라도 단서가 나온다면 수사에 추적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렇게 두 가지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사건 발생 13일이 지나서야 소독 작업을 벌였다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특히 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청사는 아시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하루에 수만 명 이상의 방문자들이 이동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너무 뒤늦은 뒷북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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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이 김정남 암살에 독극물 VX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VX가 말레이시아 안에 서 제조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연결합니다. 양시창 특파원 나와 있습니까?
[기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입니다.
[앵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암살에 VX가 쓰였다, 공식확인을 했는데 어떻게 확인한 겁니까?
[기자]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김정남 시신의 부검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김정남이 사망 원인이 신경작용제가 매우 심각한 마비를 일으켜서 짧은 시간 내에 사망을 하게 했다, 또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이는 앞서 말레이시아 화학청이 김정남의 얼굴과 눈에서 신경작용제 VX가 검출됐다는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김정남의 사망 원인이 신경적인 게 VX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갈수록 확실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VX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중에서 가장 유독한 물질입니다.
또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된 UN에서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된 무기이기 때문에 또 앞으로 이에 대해서 국제사회와 UN의 비난을 면키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VX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이것도 궁금한데 말레이시아 경찰이 VX의 반입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선 모양이죠?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은 VX가 자국 내에서 만들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셀랑고르 주 지방경찰청장의 말인데요.
VX가 해외에서 밀반입됐는지 아니면 자국 내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 방향은 사망 원인, 어떻게 김정남이 피살됐는지에 대해서 주목했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 VX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이 VX의 출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한 콘도를 압수수색한 바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신발과 수건 또 장갑 또 주사기 등을 확보했는데요.
이곳이 의미 있는 이유는 화학물질 전문가로 알려져 있죠.
북한의 리정철의 주거지와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때문에 만일에 VX가 말레이시아 내에서 제조가 됐다면 이곳에서 제조됐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앞서 압수한 주사기와 장갑, 수건 등을 말레이시아 화학청으로 보내서 의뢰한 상황입니다.
[앵커]
말레이시아 경찰이 오늘 새벽에 김정남이 암살된 공항에서 독극물 제거작업을 벌였다고 하는데 뒷북 얘기도 나옵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은 오늘 새벽 2시부터 소독작업을 벌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제2청사죠.
거기 3층의 입국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요.
말레이시아 경찰관계자와 소방당국 또 원자력청 관계자, 또 공항공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동원돼서 이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 이 작업을 벌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배경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VX라는 엄청난 독가스가 공항에서 사용됐기 때문에 공항이 위험한 장소가 아니냐는 그런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하나의 작업으로 볼 수 있겠고요.
또 두 번째는 혹시라도 단서가 나온다면 수사에 추적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렇게 두 가지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사건 발생 13일이 지나서야 소독 작업을 벌였다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특히 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청사는 아시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하루에 수만 명 이상의 방문자들이 이동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너무 뒤늦은 뒷북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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