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보수 후보 단일화, DJP 연합보다 명분 있어"

유승민 "보수 후보 단일화, DJP 연합보다 명분 있어"

2017.02.21.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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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국민의당을 포함한 보수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YTN 호준석의 뉴스 인에 나온 유 의원은 강력한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어느 보수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지 진검 승부가 필요하다면서, 과거 DJP 연대나 노무현-정몽준 연대와 달리 보수라는 접점이 있어 더 명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국방 현안에 이견이 있는 국민의당과 선거를 앞둔 당대 당 통합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헌재에서 탄핵 여부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지지율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역구인 TK 민심 역시 탄핵 결정 이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만일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당선 다음 날 취임하는 만큼 차기 대통령은 바로 경제와 안보 위기관리 능력을 시험받을 것이라면서, 두 분야는 자신이 다른 어떤 후보보다도 낫다고 자부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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