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우리에게 배신자 운운...친박 프레임일 뿐"

주호영 "우리에게 배신자 운운...친박 프레임일 뿐"

2017.02.11.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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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새누리당을 나왔다는 이유로 자신들을 배신자라고 하는 것은 친박 프레임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대구시당 개소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기대를 깬 박 대통령이나 친박이 오히려 국민을 배신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계기로 보수 재편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정치 모습을 구현할 목표를 가진 바른정당이 시간이 지나면 지지와 응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 탄핵 상황에서 위기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이 출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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