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황교안 거취 밝히고 국가 위기 관리에 전념해야"

정병국 "황교안 거취 밝히고 국가 위기 관리에 전념해야"

2017.02.08.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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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번지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위기관리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국가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황 권한대행이 거취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저울질을 하고 있는데, 이런 자세가 결국은 구제역과 AI 같은 국가적 위기를 불러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와 함께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진 전북 정읍시의 한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정부의 부실한 관리 때문에 지난해 청정구역 백신 접종에 917억 원을 쓰고도 무용지물이 됐다면서 근본적 원인을 찾아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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