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박 대통령 막말 비방 도 넘어...중단하지 않으면 엄중한 대가"

통일부 "北, 박 대통령 막말 비방 도 넘어...중단하지 않으면 엄중한 대가"

2016.08.29.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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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대남 비난이 최근 도를 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통일부는 최근 북한이 군과 외무성, 대남 기구 등 공식 기관은 물론이고 외곽 단체까지 총동원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로 우리 국가 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과 도발을 포기하라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일관된 요구에 대해, 진의를 왜곡하고 막가파식으로 최소한의 상식마저 저버리고 있다며 같은 민족으로서 부끄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자신들의 상황부터 돌아보고 경거망동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최근 북한은 지난주부터 한미 연합 훈련인 을지 연습이 시작된 뒤 SLBM을 발사하는 등 무력 도발뿐 아니라 각종 매체를 동원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욕설을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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