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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취임 후 여야가 안보이슈를 둘러싸고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북한의 SLBM 발사를 규탄하며, 이를 봉쇄하기 위한 핵 추진 잠수함 배치를 정부에 촉구한데 이어 추미애 대표의 사드 반대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힌 더민주 추미애 대표는 오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조금 전 정진석 원내대표가 북핵 위협을 막을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촉구했다고요?
[기자]
정진석 원내대표의 발언은 조금 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왔습니다.
북한 SLBM 발사를 규탄하며, 이를 봉쇄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촉구한 건데요.
대책 중 하나로 핵 추진 잠수함 배치가 거론됐습니다.
또 이른 시일 안에 북한 SLBM 발사를 규탄하고 핵·미사일 포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더민주 추미애 신임대표가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한 강도 높은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추 신임대표가 사드 반대 당론 채택으로 첫 당무를 시작한 것은 실망스럽다며, 국가 안보 문제는 국익을 기반으로 합리적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 추 신임대표는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조금 전부터는 당 대표실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사드 반대 발언은 자제한 채 역사 앞에 낮은 자세로, 발전과 통합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오후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차례로 예방하는데요.
추미애 대표가 취임하면서 여야 가 안보이슈를 놓고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각종 주요 상임위도 잇따라 열리죠?
[기자]
오늘 오전에는 국방위, 오후에는 복지위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조금 전 복지위 전체회의가 시작됐는데요.
최근 폭염에 따른 콜레라와 학교급식 식중독, 의료기관 C형 간염 등에 대한 현황과 대책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또 오후로 예정된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사드의 부지 선정 문제를 보고받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수준을 점검하고, 대응으로 거론되는 핵잠수함 등 대잠수함 전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도 실시됩니다.
조금 전 10시부터 시작됐는데요.
특위는 정부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고의 책임 소재와 재발방지 대책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청문회를 앞두고 특위는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관계자 등 57명의 증인·참고인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신현우 옥시 전 사장 등 18명이 출석하지 않기로 하거나 출석 여부가 불확실해 진상규명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에 임대한 호화 전세기로 유럽을 다닌 유력 언론인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이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며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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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취임 후 여야가 안보이슈를 둘러싸고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북한의 SLBM 발사를 규탄하며, 이를 봉쇄하기 위한 핵 추진 잠수함 배치를 정부에 촉구한데 이어 추미애 대표의 사드 반대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힌 더민주 추미애 대표는 오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조금 전 정진석 원내대표가 북핵 위협을 막을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촉구했다고요?
[기자]
정진석 원내대표의 발언은 조금 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왔습니다.
북한 SLBM 발사를 규탄하며, 이를 봉쇄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촉구한 건데요.
대책 중 하나로 핵 추진 잠수함 배치가 거론됐습니다.
또 이른 시일 안에 북한 SLBM 발사를 규탄하고 핵·미사일 포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더민주 추미애 신임대표가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한 강도 높은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추 신임대표가 사드 반대 당론 채택으로 첫 당무를 시작한 것은 실망스럽다며, 국가 안보 문제는 국익을 기반으로 합리적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 추 신임대표는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조금 전부터는 당 대표실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사드 반대 발언은 자제한 채 역사 앞에 낮은 자세로, 발전과 통합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오후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차례로 예방하는데요.
추미애 대표가 취임하면서 여야 가 안보이슈를 놓고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각종 주요 상임위도 잇따라 열리죠?
[기자]
오늘 오전에는 국방위, 오후에는 복지위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조금 전 복지위 전체회의가 시작됐는데요.
최근 폭염에 따른 콜레라와 학교급식 식중독, 의료기관 C형 간염 등에 대한 현황과 대책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또 오후로 예정된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사드의 부지 선정 문제를 보고받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수준을 점검하고, 대응으로 거론되는 핵잠수함 등 대잠수함 전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도 실시됩니다.
조금 전 10시부터 시작됐는데요.
특위는 정부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고의 책임 소재와 재발방지 대책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청문회를 앞두고 특위는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관계자 등 57명의 증인·참고인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신현우 옥시 전 사장 등 18명이 출석하지 않기로 하거나 출석 여부가 불확실해 진상규명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에 임대한 호화 전세기로 유럽을 다닌 유력 언론인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이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며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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