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잠수정 폭발사고 원인은 수소 가스"

"진해 잠수정 폭발사고 원인은 수소 가스"

2016.08.27.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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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상남도 진해 군항에서 발생한 잠수정 폭발 사고는 내부에 차 있던 수소 가스 때문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한 군 당국은 잠수정 축전지에서 수소 가스가 새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다에서 은밀하게 다녀야 하는 잠수정과 잠수함은 엔진 소음을 줄이려고 축전지에 충전된 전기로 움직이다가 엔진을 가동해 충전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사고가 난 잠수정은 충전 과정에 발생하는 수소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아직은 잠정적 결론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진해군항에서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70톤급 소형 잠수정에서 폭발이 일어나 간부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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