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사, 한강 수중 정화 활동

육군 특전사, 한강 수중 정화 활동

2016.06.29. 오후 3: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육군은 지난 27일부터 특전사가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한강에서 대대적인 수중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대교부터 팔당대교까지 7.3km 구간에서 진행되는 정화활동에는 특전사 장병 2백여 명과 고무보트 20대, 잠수장비 46세트가 투입됐습니다.

전문적인 훈련을 거친 특전사 잠수요원들은 강바닥을 정밀수색해 일반인들이 도달하기 힘든 깊은 수심까지 내려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특전사는 지난 2000년부터 한강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해왔으며, 그동안 수거한 쓰레기 누적 양이 780여 톤에 이른다고, 육군은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