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시민단체와 '환경'·'경제' 워크숍

국민의당, 시민단체와 '환경'·'경제' 워크숍

2016.05.27. 오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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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어제 의원회관에서 환경과 경제 문제 등에 관한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시민단체와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토론에 참가한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새만금호 수질 개선을 위해 해수 유통이 필요하다고 요구한 환경운동연합의 주장에 대해 바다에 오염된 물을 마구 내보낼 수는 없다면서 무책임하고 패배주의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반대했습니다.

또, 20대 국회에서 경제민주화를 추진해달라는 참여연대와 경실련 주장에 대해서는, 이해는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양극화 해소를 전면에 내세우면 국내 경제를 더 절망적인 상황에 빠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영일 당선인도 환경운동연합을 향해 천성산 KTX 터널 공사에 반대한 이른바 '도롱뇽 사태'가 있었지만 결국 터널이 뚫렸다며, 환경보호 염려 때문에 국민 편익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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