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다음 달 방한 가능성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다음 달 방한 가능성

2016.04.22.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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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달 말, 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 총장은 다음 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비정부기구 콘퍼런스와 함께 이에 앞서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해 5월, 방한 당시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갑자기 방북 허가를 철회해 방북이 무산됐습니다.

이번에 반 총장의 방한이 이뤄지면 4·13 총선 이후 여권 일각에서 구원투수 역할론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방한 목적 자체보다는 정치적 행보에 더 큰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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