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기독교 비하" vs "치졸한 흑색선전"

"표창원, 기독교 비하" vs "치졸한 흑색선전"

2016.04.05. 오후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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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경기 용인정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가 과거 인터넷에 기독교 비하 글을 올렸다가 최근 문제가 되자 뒤늦게 삭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현안 브리핑을 통해 표 후보가 지난 2012년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 성직자들을 이상한 집단으로 매도하는 글을 올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군현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도 특정 종교에 대한 잘못된 편견만 가득한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심각한 자격 미달이라며 문제가 불거지자 슬그머니 글을 삭제한 점에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표 후보는 새누리당이 당 차원의 치졸한 마녀사냥과 흑색선전을 시작했다고 맞받아치면서도 교회나 신도들의 명예나 마음을 상하게 한 언행이 있었다면 반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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