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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병대가 유사시 북한 핵심시설을 제거하는 신속기동부대 편성작업을 완료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열린 한미 연합 훈련에서도 신속기동부대의 역할과 임무를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해병대가 날로 고도화 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신속기동부대 편성을 최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개 연대 3,000여 명 규모로, 포항 1사단 공수대대와 산악대대, 기습특공대대 등이 주력부대로 참가했습니다.
하늘과 바다, 육지를 모두 아우르겠다는 취지입니다.
'해병대 스파르탄 3,000'의 별칭으로 편성된 신속기동부대는 유사시 적진 깊숙히 침투해 북한의 위협을 사전에 제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반도 전역을 작전구역으로, 24시간 안에 출동할 수 있는 대기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병대는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에서 신속기동부대의 역할과 임무를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평시 임무를 구분해 평시 비군사작전 때는 구조·구호활동 같은 대민 임무에도 신속히 투입시킬 예정입니다.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이번에 창설된 해병대의 신속기동군은 북한의 전면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지도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최근 중·단거리 미사일을 잇따라 쏘아 올리며 대남위협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이 끝나는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우리 군의 대비태세도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해병대가 유사시 북한 핵심시설을 제거하는 신속기동부대 편성작업을 완료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열린 한미 연합 훈련에서도 신속기동부대의 역할과 임무를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해병대가 날로 고도화 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신속기동부대 편성을 최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개 연대 3,000여 명 규모로, 포항 1사단 공수대대와 산악대대, 기습특공대대 등이 주력부대로 참가했습니다.
하늘과 바다, 육지를 모두 아우르겠다는 취지입니다.
'해병대 스파르탄 3,000'의 별칭으로 편성된 신속기동부대는 유사시 적진 깊숙히 침투해 북한의 위협을 사전에 제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반도 전역을 작전구역으로, 24시간 안에 출동할 수 있는 대기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병대는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에서 신속기동부대의 역할과 임무를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평시 임무를 구분해 평시 비군사작전 때는 구조·구호활동 같은 대민 임무에도 신속히 투입시킬 예정입니다.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이번에 창설된 해병대의 신속기동군은 북한의 전면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지도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최근 중·단거리 미사일을 잇따라 쏘아 올리며 대남위협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이 끝나는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우리 군의 대비태세도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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