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

박근혜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

2015.11.23. 오후 3: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G20과 APEC 정상회의 등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기현 기자!

박 대통령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군요?

[기자]
박 대통령이 조금 전 오후 2시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7박 10일간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는데요.

오전 동안 국내 현안 등을 보고 받고 점검한 뒤 오후에 곧바로 조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정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한 뒤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 등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말레이시아 방문 중에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관련법과 유가족의 뜻을 살피고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하겠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아직 박 대통령이 빈소에서 유가족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언급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보다 자세한 소식이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