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DMZ로 돌아가 적 GP 부숴버리고 싶다"

"당장 DMZ로 돌아가 적 GP 부숴버리고 싶다"

2015.08.11. 오후 12: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4일,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의 목함지뢰 도발 사건을 겪은 장병들이 언론 인터뷰에서 강력한 대북 응징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뢰 폭발 당시 의무 지원을 요청하고 부상자를 엄호한 수색대원 문시준 소위는 다시 그곳으로 가 적 소초를 부숴버리고 싶다며 아군이 느낀 고통의 수만 배를 갚아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뢰 폭발로 다친 하 모 하사에게 가장 먼저 뛰어간 정교성 중사는 가야만 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뛰었다며, 수많은 예행연습과 워게임으로 응급처치를 신속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K3 사수로 엄호 역할을 했던 박준호 상병도 내일이라도 부대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라며 수색대원으로서 맡은 임무를 끝까지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