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실무단, 다음 달 6일 오산 기지 현장 조사

한미 실무단, 다음 달 6일 오산 기지 현장 조사

2015.07.29.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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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탄저균 배달 사고 수습을 위해 구성된 한미 합동실무단이 다음 달 6일, 평택 오산 공군기지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입니다.

한미 합동실무단은 오늘, 국방부에서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실무단은 오는 6일, 오산 미 공군기지에 있는 생물검사실을 방문해 살아있는 탄저균이 반입된 과정과 폐기 절차 등을 직접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히 실제 탄저균 시료를 취급했던 미군 관계자들이 사고 당시 상황과 똑같이 탄저균을 검사하고 폐기하는 절차를 재연할 예정입니다.

실무단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오는 12월 열리는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 합동위원회에 보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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