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통령이 연금개혁 필요성 더 강조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국민 앞에 더 강하게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헌정회 정책포럼 특강에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앞으로 다가 올 재정 위기를 국민에게 더 알려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권 도전과 관련해 자신의 나이로 볼 때 이제 정치 마감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대권은 하느님이 주시는 것이고 스스로 대권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무언가 족적을 남기고 그만둬야 하는데 공천권을 권력자로부터 빼앗아 돌려주는 정당 민주주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정치인들이 선거 때마다 쏟아내는 포퓰리즘 공약 때문에 국가 재정에 위기가 온다며 정치권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