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무원연금개혁 '4+4 회동' 결렬

여야, 공무원연금개혁 '4+4 회동' 결렬

2015.04.29. 오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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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와 공무원연금개혁특위 간사 등이 참여한 4+4 회동이 열렸지만 처리 시기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성과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새누리당은 기존 여야 합의대로 공무원연금개혁안부터 처리하자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일단 국회 연금특위에서 합의안을 도출하고 추후 공적연금과 동시에 일괄 통과시키자고 맞섰습니다.

여야는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연석회의체인 이른바 '2+2' 회동의 개최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공무원연금 수령을 위한 납부금을 포함한 구체적 수치 조정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견 접근을 함에 따라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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