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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이번 주 교과서 검정 결과와 외교 청서를 통해 또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일 관계에 악재가 더해지게 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검정을 통과할 일본 중학교 교과서의 독도 기술 내용은 예년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1월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명기하도록 개정한 뒤 첫 검증이기 때문입니다.
이어 발표되는 외교 청서에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길 것이 확실시 되면서 정부는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즉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주한 일본 대사관 고위관계자를 불러 엄중 항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부는 지난해 4월,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자 벳쇼 고로 주한 대사를 초치해 항의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 한일 국교정상화 50년에 접어든 지난 1월,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배포하는 등 도발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지난 1월)]
"(독도에 대해)터무니 없는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중대한 도발을 한데 대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또 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성의있는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는 미 의회 연설 등을 통해 면죄부를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년 만에 성사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한일 두 나라 외교 장관이 만나 합의한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정부가 이번 주 교과서 검정 결과와 외교 청서를 통해 또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일 관계에 악재가 더해지게 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검정을 통과할 일본 중학교 교과서의 독도 기술 내용은 예년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1월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명기하도록 개정한 뒤 첫 검증이기 때문입니다.
이어 발표되는 외교 청서에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길 것이 확실시 되면서 정부는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즉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주한 일본 대사관 고위관계자를 불러 엄중 항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부는 지난해 4월,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자 벳쇼 고로 주한 대사를 초치해 항의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 한일 국교정상화 50년에 접어든 지난 1월,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배포하는 등 도발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지난 1월)]
"(독도에 대해)터무니 없는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중대한 도발을 한데 대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또 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성의있는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는 미 의회 연설 등을 통해 면죄부를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년 만에 성사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한일 두 나라 외교 장관이 만나 합의한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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