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후보 "부동산 의혹, 청문회때 밝힐 것"

이완구 총리 후보 "부동산 의혹, 청문회때 밝힐 것"

2015.02.06.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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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되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모든 것은 청문회때 이야기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어제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젊은 시절 부동산 투기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가보위비상대책위 활동 경력과 관련해서는 자료를 살펴보니 석달여 파견 근무했을 뿐이지만 국보위 자체가 국민께 걱정을 끼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입장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제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타워팰리스의 시세차익을 다시 정정한데 대해서는 정확하게 한다고 하지만 십수년 전 자료를 다 찾아서 준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책임 총리로서 후속 개각 문제도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중에 청문회를 다 마치고 나서 생각할 문제라면서 당장은 청문회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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