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FTA 활용해 해외진출 르네상스 열어야"

박근혜 대통령, "FTA 활용해 해외진출 르네상스 열어야"

2014.12.18.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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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 FTA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요 신흥국과의 FTA 추진도 전략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정부 들어 지난 2년간 호주와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 5개국과 FTA를 타결했습니다.

이 같은 경제외교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제 5단체가 토론에 나섰습니다.

특히 신흥국 시장 개척을 위한 제안이 쏟아졌습니다.

[인터뷰: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신흥국이 발주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선진국의 두 배를 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도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해외진출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체결한 FTA는 보완 개선하고 신흥국과의 FTA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주요 신흥국과의 FTA 추진도 전략적으로 검토해서 신흥국의 성장동력을 우리 기업의 시장개척 기회로 활용하겠습니다."

중소 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제품 경쟁력은 있지만 아직 수출 역량이 부족한 유망 내수기업에 정보, 금융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문화, 의료, 에너지신산업 등 해외진출 분야의 다각화도 적극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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