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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국회가 새해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법정 시한입니다.
여야는 지난 12년 동안 이 시한을 지키지 않았으나 올해는 예산안 쟁점을 이미 대부분 타결했기 때문에 기한 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해 예산안이 누리과정과 담뱃세 등 여러차례 고비를 넘어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야가 지난달 30일 예결위 심사기한 내에 합의안을 마련하지는 못해 지금은 정부 원안만 부의된 상태지만 여야는 사실상 예산안의 모든 쟁점을 타결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중에 수정안을 제출하고, 오후 본회의에서 수정된 새해예산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견이 있어서 (심사 기한이) 연장된 것이 아니고 본회의 처리를 위한 여야 합의, 수정안을 만드는 데 진력하기 위해서 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인터뷰: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마지막 마무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헌정 사상 12년 만에 법정기한을 지키는 쾌거를 이룩한다면 국민들이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예산부수법안에서는 입장차이가 남아있습니다.
특히 기업 유보금을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기업소득 환류세제와 가업 상속 공제한도 확대를 놓고 여당은 정부 원안을, 야당은 수정안을 요구하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여야의 줄다리기가 막판까지 이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여야 각각 별도의 예산부수법안이 상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표대결을 벌인다 해도 현재로선 여야의 예산안 논의가 파행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12년 만에 예산안 법정기한 내 처리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은 국회가 새해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법정 시한입니다.
여야는 지난 12년 동안 이 시한을 지키지 않았으나 올해는 예산안 쟁점을 이미 대부분 타결했기 때문에 기한 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해 예산안이 누리과정과 담뱃세 등 여러차례 고비를 넘어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야가 지난달 30일 예결위 심사기한 내에 합의안을 마련하지는 못해 지금은 정부 원안만 부의된 상태지만 여야는 사실상 예산안의 모든 쟁점을 타결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중에 수정안을 제출하고, 오후 본회의에서 수정된 새해예산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견이 있어서 (심사 기한이) 연장된 것이 아니고 본회의 처리를 위한 여야 합의, 수정안을 만드는 데 진력하기 위해서 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인터뷰: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마지막 마무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헌정 사상 12년 만에 법정기한을 지키는 쾌거를 이룩한다면 국민들이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예산부수법안에서는 입장차이가 남아있습니다.
특히 기업 유보금을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기업소득 환류세제와 가업 상속 공제한도 확대를 놓고 여당은 정부 원안을, 야당은 수정안을 요구하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여야의 줄다리기가 막판까지 이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여야 각각 별도의 예산부수법안이 상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표대결을 벌인다 해도 현재로선 여야의 예산안 논의가 파행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12년 만에 예산안 법정기한 내 처리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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