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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석탄을 북한을 거쳐 국내로 들여오는 '나진-하산 프로젝트' 시범사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이를 위한 시범사업 대표단이 어제 나진항으로 향했는데, 서시베리아 광산에서 생산된 4만 5백톤의 유연탄을 중국 선박을 이용해 나진항을 거쳐 포항으로 들여올 예정입니다.
이같은 노선은 블라디보스토크 항로에 비해 물류 비용을 10~15%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러시아 석탄회사에 지불하는 비용 가운데 5~10% 가량이 나진항 이용 명목으로 북한에 지불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북지원이나 남북 교역을 금지한 5·24 조치를 사실상 해제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를 위한 시범사업 대표단이 어제 나진항으로 향했는데, 서시베리아 광산에서 생산된 4만 5백톤의 유연탄을 중국 선박을 이용해 나진항을 거쳐 포항으로 들여올 예정입니다.
이같은 노선은 블라디보스토크 항로에 비해 물류 비용을 10~15%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러시아 석탄회사에 지불하는 비용 가운데 5~10% 가량이 나진항 이용 명목으로 북한에 지불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북지원이나 남북 교역을 금지한 5·24 조치를 사실상 해제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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