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탕평인사 대선 공약 이행해야"

우윤근 "탕평인사 대선 공약 이행해야"

2014.10.23.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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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낙하산 인사 근절 등 인사 적폐를 바로잡는 게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공공기관 정상화, 국가개조의 첫걸음이라며 대선 공약인 탕평인사를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자니윤 한국관광공사 감사 등 박 대통령의 '대선 공신'들이 전문성과 무관한 공공기관 요직에 발탁돼 논란을 빚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취임 100일을 맞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해 지난 100일간 7·24 경제활성화 대책에서부터 9·1 부동산 정책, 세법 개정안 등을 내놓았지만, 경제는 거꾸로 가고 있고 백약이 무효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잘못된 진단, 반짝 경기부양에 의존하는 단기 처방이 경제를 악화시킨다며 새정치연합이 내놓은 가계소득 중심의 정책이 내수를 살리고 경제 심리와 체질도 회복시키는 진짜 민생경제 살리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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