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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했습니다.
NLL과 대북전단 문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회담을 계기로 남북 대화 기조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남북 군사회담, 비공개로 진행됐죠?
[기자]
오늘 오전 10시쯤,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개최됐습니다.
남북 장성들이 군사회담을 연 건 2007년 12월 이후 7년여 만입니다.
일각에서는 오늘 회담이 군사실무회담이란 관측이 나왔는데요.
대령급 실무자들이 아닌, 장성급들이 머리를 맞대 장성급 회담으로 격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등 정부 당국은 그러나 이번 회담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 또 어떤 의제들이 다뤄지는지 일절 함구하고 있습니다.
북한 측에서 공개를 원치 않아 회담 개최의 공식 확인을 미루고 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장성들을 비롯해 국방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장성급들이 만난 만큼, 주요 군사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NLL과 대북전단 문제는 회담 테이블의 중심에 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7일, 북한 경비정은 서해 NLL 이남에 침입해 우리측 함정과 사격전을 벌였습니다.
남북은 또, 파주와 연천에서 띄워진 대북전단을 두고 총격을 주고 받았습니다.
지난 4일,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방남 이후 잇따른 충돌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건데요.
오늘 장성급회담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회담은 또,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의 방향타가 될 여지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했습니다.
NLL과 대북전단 문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회담을 계기로 남북 대화 기조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남북 군사회담, 비공개로 진행됐죠?
[기자]
오늘 오전 10시쯤,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개최됐습니다.
남북 장성들이 군사회담을 연 건 2007년 12월 이후 7년여 만입니다.
일각에서는 오늘 회담이 군사실무회담이란 관측이 나왔는데요.
대령급 실무자들이 아닌, 장성급들이 머리를 맞대 장성급 회담으로 격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등 정부 당국은 그러나 이번 회담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 또 어떤 의제들이 다뤄지는지 일절 함구하고 있습니다.
북한 측에서 공개를 원치 않아 회담 개최의 공식 확인을 미루고 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장성들을 비롯해 국방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장성급들이 만난 만큼, 주요 군사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NLL과 대북전단 문제는 회담 테이블의 중심에 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7일, 북한 경비정은 서해 NLL 이남에 침입해 우리측 함정과 사격전을 벌였습니다.
남북은 또, 파주와 연천에서 띄워진 대북전단을 두고 총격을 주고 받았습니다.
지난 4일,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방남 이후 잇따른 충돌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건데요.
오늘 장성급회담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회담은 또,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의 방향타가 될 여지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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