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밀라노 도착...ASEM 정상외교 데뷔

박근혜 대통령, 밀라노 도착...ASEM 정상외교 데뷔

2014.10.15.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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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경제협력 포럼과 동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밀라노에서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습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우선 박 대통령은 밀라노에서의 첫 일정으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합니다.

양국의 경제인 대표들이 주최하는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현지 동포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막하는 아셈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아셈 정상외교 데뷔 무대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발전에 대한 정부의 비전과 우리 외교정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정상회의 중에 덴마크 슈미트 총리와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중국 리커창 총리와 별도의 양자회담도 열 예정입니다.

이번 ASEM 회의 참석으로 박 대통령은 주요 지역간 정상회의에 모두 참석하게 되면서, 아시아와 유럽 정상외교의 지평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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