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오늘 도쿄서 차관전략대화...정상회담 논의 주목

한일, 오늘 도쿄서 차관전략대화...정상회담 논의 주목

2014.10.01. 오전 01: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일 양국간 차관전략대화가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오늘 도쿄에서 열립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사이키 아키타가 외무성 사무차관은 오늘 도쿄에서 만나 한일관계와 북한 문제, 동북아 정세와 국제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일본 측은 아베 신조 총리가 친서를 통해 제안한 올 가을 한일정상회담 개최의 필요성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과거사에 대한 일본 측의 성의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5년 10월 시작된 한일 차관전략대화는 지난해 1월 개최된 뒤 한일 관계 악화로 그동안 열리지 못해왔습니다.

조 차관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설명회와 일본 대학생과의 간담회 등에도 참석한 뒤 내일 오후 귀국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