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일, 갈등근원 해결노력 필수"

윤병세 "일, 갈등근원 해결노력 필수"

2014.09.18.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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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동북아 평화협력 질서 구축을 위해서는 일본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갈등의 근원을 분명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독일 브란트 총리가 2차대전 희생자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은 사실을 언급하며 동북아는 이런 유럽의 경험에서 배워야 하고 과거의 잘못을 정당화하거나 심지어 미화하려는 시도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의 대일 기조가 유화적으로 변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관측에 대해 과거사 문제에 대한 태도 변화 없이는 진정한 한일관계 개선이 있을 수 없음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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