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총회 개막 맞춰 안보리 개혁 주장

북, 유엔총회 개막 맞춰 안보리 개혁 주장

2014.09.17.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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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늘 제69차 유엔총회 개막에 맞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을 강조하며 총회의 권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유엔 안보리가 극소수 나라의 전략적 이해관계 추구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유엔 개혁의 핵심인 안보리 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안보리 개혁은 활동에서 책임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구성에서 개발도상국의 대표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원칙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국제관계에서 유엔의 중심적 역할을 다하려면 유엔의 민주화를 실현하고 특히 총회의 권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유엔총회가 제재와 무력사용과 같은 안보리 결의도 최종검토할 수 있는 권능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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