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근혜 대통령-새누리당 지도부 긴급 회동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만나 국회 현안들을 폭넓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장 화면 보시겠습니다.

김무성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이 악수하는 장면이 나왔고요.

오늘 회동은 지난 7월 15일 김무성 대표 취임 직후청와대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오찬회동을 가진 뒤 두달 여 만입니다.

오늘 회동과 관련된 대변인은 국회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회동은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구성될 진상조사특별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보유하라는 유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삼권분립과 사법체계 근간을 흔드는 일로 대통령으로서 할 수 없고 결단을 내릴 사안이 아닌 것이라고 밝힌 뒤 이루어 진 것입니다.

특히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특별법을 훌러싼 여야 2차 재합의에 대해서 언급을 했고요.

이는 특별검사 추전에 대한 유족과야당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여당의 권한이 없는 마지막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협상의 마지노선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