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 할 일 못하면 안돼"...단독 국회 시사

새누리당 "국회, 할 일 못하면 안돼"...단독 국회 시사

2014.09.16.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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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정기국회 파행과 관련해 더 이상 국회가 파행·공전해서 할 일을 못해서는 안 된다며 여당 단독으로라도 국회 의사일정 진행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국회를 여당 단독으로 했을 때 오는 후유증 때문에 단독 의사일정 진행을 못했던 것이라며 이제는 할 때가 됐고 국민도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군현 사무총장도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으로서 단독 국회라도 열어 내년 예산안을 심의해야 한다며 국민과 야당 모두 단독 국회의 불가피성을 이해하고 수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원회 별로 당정 간담회를 구성하거나 예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새누리당 차원의 상임위 활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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