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야당 '국회 보이콧' 규탄...정상화 촉구

새누리당은 상임위원회별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특별법 문제로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와 외통위, 정무위 등 각 상임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올해 처음 실시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분리국감이 열리지 못하면서 국감을 준비했던 피감기관들이 상당한 비용을 낭비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피감기관들이 일정을 조정하면서 업무 차질이 빚어지고, 행정력을 소모해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고 유감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어 새정치연합이 장외투쟁에서 하루 빨리 국회로 돌아와 민생경제 등 상임위별로 산적한 법안 처리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