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민심의 흐름은?

세월호 특별법...민심의 흐름은?

2014.08.22.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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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특별법이 여야의 대치속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저희 뉴스 정석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이 문제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민심의 흐름은 어떨지 살펴보죠.

화면 함께 보시죠.

먼저 세월호 특별법,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 질문 했습니다.

여야 재협상안대로 통과해야 된다라는 의견이 45.8%, 유가족의 뜻대로 재협상해야 한다는 38.2%, 모르겠다는 16%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층은 재협상 안대로 통과해야 한다고 대답한 경우가 80.6%였고요.

유가족 뜻대로 다시 협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8.2% 였습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도 질문을 드렸습니다.

여야 재협상 안대로 통과해야 된다는 의견은 17.5%, 반면에 유가족 뜻대로 재협상해야 된다, 수사권, 기소권 주는 기관 가져야 된다는 의견은 64.1%로 정당지지층이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에 따라서 의견은 많이 갈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령대로 몇 군데 살펴보겠습니다.

20대는 유가족 뜻대로 재협상해야 된다는 의견이 70% 가까이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30대로 올라가면 줄어듭니다.

52.2%로 유가족 뜻대로 재협상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40대부터는 달라집니다.

재협상, 여야가 재협상한 안대로 통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50% 가까이 나오면서 지금 유가족이 어느 정도의견을 수그려야 된다, 이런 의견이 40대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50대, 62.8%로 재협상 안대로 통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고요.

60대는 63.8%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여야 재협상안대로 통과돼야 된다는 의견이 좀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8월 21일 어제 실시가 됐습니다.

조사 규모는 19세 이상 500명 남녀를 조사했고요.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그리고 유무선 전화 혼합방식으로 실시가 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4%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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