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계 은퇴 선언..."물러나는 게 순리"

손학규, 정계 은퇴 선언..."물러나는 게 순리"

2014.07.31.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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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30 재보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손 고문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들여 순리대로 물러난다고 말했습니다.

손 고문의 기자회견 내용 일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저는 이번 7·30 재보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정치인은 들고 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평소 생각입니다.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 또한 저의 생활철학입니다. 지금은 제가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고, 또 노력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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