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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정전협전 체결일을 하루 앞둔 어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백령도 전방 장산곶에서 동해상으로 스커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이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정전협정일을 맞아 6.25는 승리한 전쟁이라며 군사력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북한이 한동안 뜸했다가 다시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김정은 제1위원장도 참관했다고요?
[기자]
오늘 조선중앙통신이 밝힌 내용인데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1주년을 하루 앞둔 어제 주한미군 타격부대의 미사일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이 어제 서해 백령도 전방 장산곶에서 스커드 미사일 1발을 발사한 점으로 미뤄 김 제1위원장도 이 자리에서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한 점은 북한이 이번 사격 목표를 남한 주둔 미군기지로 내세웠다는 점입니다.
조선 중앙통신은 주한 미군기지 타격임무를 맡은 전략군 화력 타격부대가 사격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 9시 40분 쯤 백령도 맞은편인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사거리 500km 내외의 스커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로 발사지점은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불과 11k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7일 최근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힌 지 13일 만으로 북한은 그동안 자위권 차원이라고 반발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6.25전쟁을 승리한 전쟁으로 선전해 온 북한은 정전협정 61주년을 맞은 오늘 자위적 군사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경축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이라며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이 정전협전 체결일을 하루 앞둔 어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백령도 전방 장산곶에서 동해상으로 스커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이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정전협정일을 맞아 6.25는 승리한 전쟁이라며 군사력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북한이 한동안 뜸했다가 다시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김정은 제1위원장도 참관했다고요?
[기자]
오늘 조선중앙통신이 밝힌 내용인데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1주년을 하루 앞둔 어제 주한미군 타격부대의 미사일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이 어제 서해 백령도 전방 장산곶에서 스커드 미사일 1발을 발사한 점으로 미뤄 김 제1위원장도 이 자리에서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한 점은 북한이 이번 사격 목표를 남한 주둔 미군기지로 내세웠다는 점입니다.
조선 중앙통신은 주한 미군기지 타격임무를 맡은 전략군 화력 타격부대가 사격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 9시 40분 쯤 백령도 맞은편인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사거리 500km 내외의 스커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로 발사지점은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불과 11k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7일 최근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힌 지 13일 만으로 북한은 그동안 자위권 차원이라고 반발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6.25전쟁을 승리한 전쟁으로 선전해 온 북한은 정전협정 61주년을 맞은 오늘 자위적 군사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경축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이라며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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