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대장으로 진급

북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대장으로 진급

2014.07.26. 오전 09: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의 오금철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별 3개인 상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7일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싸움준비 완성에 특출한 공로를 세운 장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오금철에게 항공군 대장의 군사칭호가 수여됐다고 전했습니다.

공군 비행사 출신의 오금철은 김일성 주석과 함께 활동한 항일빨치산 1세대인 오백룡의 아들로 1995년 상장에 오른지 19년 만에 대장 계급장을 달았습니다.

특히 지난 5월 공군 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에서는 김정은 앞에서 직접 전투기를 조종하기도 했습니다.

신문은 또 이번 장성급 인사에서 최귀헌이 육군 상장으로 진급하고 장철국과 연성국, 김태철, 박광빈, 한광호 등 5명이 해군 소장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