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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일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죠, 과연 민심을 달래는데 효과가 있었을깟요?
이번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수도권 여야 후보간 지지율 변화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담화문 발표 전인 지난 13일,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7.7%, 47.4%로 박원순 후보가 9.7% 포인트 높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21일 조사를 보면 박원순 후보가 계속 앞섰는데요,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 더 커졌습니다.
정몽준 후보 34.4%, 박원순 후보 53.5%로 20% 포인트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지역은 여당 후보 지지율 하락이 멈췄습니다.
하지만 야권 후보 역시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13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6.4%였는데 담화 이후 39.2%로 2.8% 포인트, 올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진표 후보는 29.1%에서 30.7%로 1% 포인트 미만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다음 인천 지역 살펴볼까요?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후보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의 대결에서 송 후보가 5% 넘게 앞선 상황이었는데요, 대통령 담화 이후 조사에서 두 후보 모두 2~3% 포인트 지지율이 올라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수도권 유권자 2,4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해 의견을 물은 것인데요, 대통령이 눈물과 함께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이후 여당 후보들의 하락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부동층 역시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9일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죠, 과연 민심을 달래는데 효과가 있었을깟요?
이번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수도권 여야 후보간 지지율 변화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담화문 발표 전인 지난 13일,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7.7%, 47.4%로 박원순 후보가 9.7% 포인트 높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21일 조사를 보면 박원순 후보가 계속 앞섰는데요,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 더 커졌습니다.
정몽준 후보 34.4%, 박원순 후보 53.5%로 20% 포인트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지역은 여당 후보 지지율 하락이 멈췄습니다.
하지만 야권 후보 역시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13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6.4%였는데 담화 이후 39.2%로 2.8% 포인트, 올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진표 후보는 29.1%에서 30.7%로 1% 포인트 미만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다음 인천 지역 살펴볼까요?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후보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의 대결에서 송 후보가 5% 넘게 앞선 상황이었는데요, 대통령 담화 이후 조사에서 두 후보 모두 2~3% 포인트 지지율이 올라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수도권 유권자 2,4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해 의견을 물은 것인데요, 대통령이 눈물과 함께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이후 여당 후보들의 하락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부동층 역시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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