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기존 합의부터 이행하라"...드레스덴 선언 비난

북 "기존 합의부터 이행하라"...드레스덴 선언 비난

2014.04.24. 오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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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구상인 드레스덴 선언을 '대결 선언'으로 매도하고 통일을 위해서는 6·15 공동선언 등 기존 합의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박 대통령이 통일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가진다면 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부터 잘 알아야 한다며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대로만 한다면 남북관계 개선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굳이 새로운 제안을 하려 한다면 선언들을 존중하고 이행하기 위한 방법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와 배치되는 그 어떤 행위도 반통일적 행동으로 규탄을 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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