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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신당의 공식 당명이 '새정치연합'으로 결정됐습니다.
새정치추진위원회는 내일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당명과 발기 취지문 등을 보고하고 공식 추인을 받을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기대를 모았던 안철수 신당의 공식 당명이 결정됐군요?
[기자]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국민들로부터 당명 공모를 받았는데요.
모두 2천 6백여 명이 5천 백여 건의 후보작을 공모한 가운데, 오늘 새정치추진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새정치연합'을 신당의 당명으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이미 잘 알려진 '새정치'라는 단어에,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한다는 의미의 '연합'을 붙인 '새정치 연합'을 당명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당명으로 '무슨무슨 당'보다는 '연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같은 당명은 내일 열릴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추인절차를 밟으면 최종 확정되고, 선관위에도 공식 등록될 방침입니다.
창당발기인 대회는 내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데, 새정추가 선정한 320명의 창당 발기인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여야 정치권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여야 정치권의 기싸움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역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인데요.
이번주 금요일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시작을 앞두고, 그 전에는 결론을 내야 한다는 데 여야가 공감대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의견차는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신 상향식 공천을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이번주에 사실상 당론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초공천을 유지하는대신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는 살리겠다는 건데요.
모레 18일에 당헌당규 개정 특위를 열어서 상향식 공천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최고위와 의총 등을 거쳐 당론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이행 촉구 결의대회에 안철수 의원과 나란히 참석해 정부 여당에 공약 이행을 압박할 방침입니다.
신뢰를 중시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며 여론전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만약 새누리당이 기초공천 유지 방침을 계속 고수할 경우 민주당도 어쩔 수 없이 공천해야 한다는 현실론과 민주당만이라도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론이 부딪히고 있어서 민주당도 최고위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또다시 의견수렴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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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의 공식 당명이 '새정치연합'으로 결정됐습니다.
새정치추진위원회는 내일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당명과 발기 취지문 등을 보고하고 공식 추인을 받을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기대를 모았던 안철수 신당의 공식 당명이 결정됐군요?
[기자]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국민들로부터 당명 공모를 받았는데요.
모두 2천 6백여 명이 5천 백여 건의 후보작을 공모한 가운데, 오늘 새정치추진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새정치연합'을 신당의 당명으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이미 잘 알려진 '새정치'라는 단어에,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한다는 의미의 '연합'을 붙인 '새정치 연합'을 당명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당명으로 '무슨무슨 당'보다는 '연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같은 당명은 내일 열릴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추인절차를 밟으면 최종 확정되고, 선관위에도 공식 등록될 방침입니다.
창당발기인 대회는 내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데, 새정추가 선정한 320명의 창당 발기인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여야 정치권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여야 정치권의 기싸움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역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인데요.
이번주 금요일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시작을 앞두고, 그 전에는 결론을 내야 한다는 데 여야가 공감대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의견차는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신 상향식 공천을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이번주에 사실상 당론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초공천을 유지하는대신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는 살리겠다는 건데요.
모레 18일에 당헌당규 개정 특위를 열어서 상향식 공천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최고위와 의총 등을 거쳐 당론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이행 촉구 결의대회에 안철수 의원과 나란히 참석해 정부 여당에 공약 이행을 압박할 방침입니다.
신뢰를 중시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며 여론전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만약 새누리당이 기초공천 유지 방침을 계속 고수할 경우 민주당도 어쩔 수 없이 공천해야 한다는 현실론과 민주당만이라도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론이 부딪히고 있어서 민주당도 최고위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또다시 의견수렴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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