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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호]
인터넷 세상 속 이슈를 살펴보는 이만만입니다. 류주현 앵커!
화면을 보니,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의 '청소노동자' 발언에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샀나봅니다.
[류주현]
종일, '김태흠 청소노동자'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국회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에 대해 논의하던 중, 김태흠 의원이 문제의 발언을 한 건데요.
"노동 3권이 보장되면, 툭하면 파업을 할 건데, 어떻게 관리하려고 그러냐"며, "30년 넘게 큰 문제 없던 부분을 왜 바꾸려 하느냐"고 한 겁니다.
심지어 같은 날, 국회 청소용역 노동자가 김태흠 의원에게 머리 숙여 인사하고 있는 모습이 찍히자, 네티즌들의 분노는 더욱 극에 달했습니다.
"낮은 곳, 억울한 곳, 힘든 곳부터 살피겠습니다"라고 적힌 김태흠 의원의 홈페이지를 캡처해 비꼬기도 하고,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던 과거 모습과 비교하며, 선거전, 선거철, 당선 후의 모습이 달라진다는 패러디 물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또, "당신이 쓰는 의원실, 화장실 그 분들 덕분에 편히 쓰는 거야", "의원직 사퇴하고 100일간 청소 봉사해라"라며,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커지자, 김태흠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발언의 취지는 노동 3권이 보장된다는 것이고, 파업 발언은 파업이 일어날 경우, 관리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뜻"이라며, 진실이 왜곡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자신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정치를 그만두더라도 당당한 사람이고 잘못됐으면 잘못됐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큰 파문을 낳은 김태흠 의원의 향후 행보,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터넷 세상 속 이슈를 살펴보는 이만만입니다. 류주현 앵커!
화면을 보니,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의 '청소노동자' 발언에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샀나봅니다.
[류주현]
종일, '김태흠 청소노동자'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국회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에 대해 논의하던 중, 김태흠 의원이 문제의 발언을 한 건데요.
"노동 3권이 보장되면, 툭하면 파업을 할 건데, 어떻게 관리하려고 그러냐"며, "30년 넘게 큰 문제 없던 부분을 왜 바꾸려 하느냐"고 한 겁니다.
심지어 같은 날, 국회 청소용역 노동자가 김태흠 의원에게 머리 숙여 인사하고 있는 모습이 찍히자, 네티즌들의 분노는 더욱 극에 달했습니다.
"낮은 곳, 억울한 곳, 힘든 곳부터 살피겠습니다"라고 적힌 김태흠 의원의 홈페이지를 캡처해 비꼬기도 하고,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던 과거 모습과 비교하며, 선거전, 선거철, 당선 후의 모습이 달라진다는 패러디 물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또, "당신이 쓰는 의원실, 화장실 그 분들 덕분에 편히 쓰는 거야", "의원직 사퇴하고 100일간 청소 봉사해라"라며,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커지자, 김태흠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발언의 취지는 노동 3권이 보장된다는 것이고, 파업 발언은 파업이 일어날 경우, 관리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뜻"이라며, 진실이 왜곡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자신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정치를 그만두더라도 당당한 사람이고 잘못됐으면 잘못됐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큰 파문을 낳은 김태흠 의원의 향후 행보,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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