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 패배 송구...5년 뒤 꿈 이루자"

민주당 전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앞으로 차근차근 착실히 준비해서 5년 뒤에는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을 이루자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 문화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이 노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꿈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정치에 뛰어든 것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말씀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서 지난 대선에서 많은 분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그 뜻을 이루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과 노 전 대통령께는 송구스럽지만 다함께 힘을 모아서 5면 뒤에는 꿈을 이루자고 강조했습니다.